농심 (004370) Q1 2026: 매출 9,340억·영업이익 674억 +20.3%, 미국 부문 영업이익 61% 급증
농심이 제63기 1분기(2026년 1~3월) 연결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6%, 영업이익 +20.3% 성장을 시현했다. 특히 미국 지역부문 영업이익이 76억원 → 123억원으로 61.1% 급증(영업이익률 8.7%)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고, 한국 부문도 영업이익이 379억 → 480억(+26.7%)으로 개선됐다.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은 56.2%, 스낵 32.3%로 지배력을 유지 중이며, 부채비율은 37.0%로 여전히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SK가스 Q1 2026: 매출 2.64조·영업이익 2배 — SK어드밴스드 편입·울산GPS 지분 매각
SK가스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두 배로 뛰었지만, 정작 이 분기의 본질은 손익계산서 밖에 있다. LPG 트레이딩 마진 회복과 울산GPS 발전 이익이 실적을 밀어 올리는 사이, 회사는 프로판탈수소화(PDH) 석유화학사 에스케이어드밴스드를 종속기업으로 편입해 다운스트림 수직계열화에 나섰고, 동시에 발전 자회사 울산GPS 지분 49%를 약 1.22조원에 넘겨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 매출 2.64조원(+44.2%), 영업이익 2,276.9억원(+101.7%)이라는 헤드라인 뒤에서 포트폴리오 구조 자체가 움직였다. 1분
한전KPS (051600) Q1 2026: 영업이익 78억→370억 약 4.7배(+375%) 급증, 원자력 정비가 마진 부활 견인
본 분석의 대상은 한전KPS 제43기 1분기 보고서(2026.1.1~3.31, 2026.05.15 제출)이며, 모든 수치는 연결 기준이다.
프리미엄현대위아 (011210) Q1 2026: 매출 2.18조 성장에도 순이익 65% 급감 — 방산이 이익 견인, 러시아 일회성 소멸
현대위아가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액 2조 1,7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54억원으로 65.3% 급감했다. 완성차 내수 판매 확대와 K-방산 수출 호조가 외형을 밀어 올렸으나, 전년 1분기 러시아 법인 관련 이례적 영업외 이익(약 601억원)이 소멸하고 유효법인세율이 2.1%에서 33.2%로 정상화된 것이 순이익을 짓눌렀다. 세그먼트 이익 구조에서 매출 비중 8.5%에 불과한 기타(모빌리티솔루션·방산)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39%를 책임지며 이익 축이 뚜렷하게 이동하고 있다.
이마트 (139480) Q1 2026: 영업이익 11.9% 개선에도 순이익 뒷걸음 — 지분법·금융비용이 발목
FY2024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난 이마트의 본업은 이번 분기에도 회복 궤도를 지켰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7.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지만, 판매관리비를 4.2% 덜어내며 연결 영업이익은 1,783억 원으로 11.9% 늘었다. 이 영업이익은 2012년 1분기(1,905억 원) 이후 1분기 기준 14년 만의 최대치로, 국내 유통 부진 속에서 비용 효율화가 만들어낸 성과다. 그러나 순이익은 794억 원으로 오히려 5.0% 감소했다. 회복의 실체가 '본업 체력'이 아니라 '비용 통제'에 기대고 있고, 영업단에서
코리안리 (003690) Q1 2026: 순이익 125% 급증 2,146억, ROE 22.58%로 두 배 급등
국내 유일 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이 제65기 1분기(2026.01.01~2026.03.31) 연결 기준 분기순이익 2,146억원(+125.5% YoY)을 기록했다. 시장에 널리 보도된 별도 기준으로는 2,095억원(+131.4%)이다. 실적 급증의 본질은 전년 동기 대형 고액사고로 손익 부담이 컸던 데 따른 낮은 기저(base effect)와 손실률 정상화가 겹친 결과다. 영업이익은 2,912억원(+135.9% YoY), ROE는 10.58%에서 22.58%(연환산)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자기주식 소각으로 자본조정 -1,34
LS에코에너지(229640) Q1 2026: 매출 25%·영업이익 201억, 영업현금흐름 87% 급감
LS에코에너지의 1분기 매출 25% 성장은 대부분 구리값이 만든 것이다. 이 회사 매출원가의 핵심인 전기동(LME 평균)은 2025년 톤당 9,939달러에서 2026년 1분기 12,852달러로 29.3% 뛰었고, 케이블·소재 가격은 동가에 연동돼 판매가로 전가된다. 실제로 매출은 2,283.4억원에서 2,854.8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153.4억원에서 201.0억원으로 31.1% 개선됐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22.6억원에서 27.8억원으로 87.5% 쪼그라들었다. 원가 상승분이 매출채권·재고에 묶이면서 이익의 질이
Dongsuh (026960.KS) Q1 2026: Revenue +5% but Profit Drops 11.9%
Dongsuh (026960.KS) Q1 2026: Revenue +5% but Profit Drops 11.7%
프리미엄대한조선 (439260) Q1 2026: 영업이익률 26.8% — 무차입·수주잔고 1.7조 버팀목
상장 첫 겨울을 난 대한조선의 1분기 성적표는 조선 탱커 사이클이 아직 정점 구간에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3,08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사실상 제자리였지만, 영업이익은 826억원으로 18.5% 늘며 영업이익률이 26.8%까지 올라섰다 — 국내 대형 조선사(통상 영업이익률 한 자릿수~10%대)도 좀처럼 내지 못하는 마진이다. 수익성 개선의 열쇠는 매출이 아니라 원가였다. 매출원가가 2,175억원으로 6.4% 줄면서 매출총이익률이 24.5%에서 29.4%로 뛰었고, 이는 저선가 시절 수주분이 걷히고 고선가 물량이 진행매출로 인식되는
에스원 (012750) FY2026 Q1: 영업이익 62% 급감 — 퇴직급여 폭탄이 이익률을 반토막 낸 계절
에스원이 2026년 1분기 매출 6,737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은 유지했으나 이익 체력은 무너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6,741억원) 대비 사실상 정체(-0.06%)한 반면 영업이익은 550억원에서 207억원으로 62.3% 급락, 영업이익률은 8.17%에서 3.08%로 509bp 붕괴됐다. 판관비 급증(+16.8%), 특히 퇴직급여 관련 비용이 101억원에서 286억원으로 183% 폭증한 것이 결정타였다. 순이익은 215억원(-48.8%), EPS는 637원(전년 1,243원)으로 반토막 났다.
DN Automotive (000275.KS) Q1 2026: Revenue Tops ₩1T as Heller Integration Crimps Operating Margin to 14.2%
DN Automotive (000275.KS) Q1 2026: Revenue Tops ₩1T as Heller Integration Crimps Operating Margin to 14.2%
롯데지주 Q1 2026: 지분법 흑자전환으로 순이익 회복 — 보통주 EPS는 여전히 적자
화학 다운사이클 바닥에서 롯데지주의 손익이 실제로 돌아섰는지가 이 보고서의 핵심 질문이다. 답은 "표면적으로는 돌아섰다"이다.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918.7억 원에서 +144.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이 반전을 만든 것은 본업 마진 개선이 아니라 관계기업 지분법손익이 −363.7억 원에서 +660.4억 원으로 뒤집힌 데 있다. 다만 지배주주 몫에서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이자를 차감하고 나면 보통주 기본주당이익은 −26원으로 여전히 적자다. 지주회사 실적의 진짜 얼굴은 연결 합산보다 별도 배당·지분가치에 있으므로,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