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 Q1 2026: 영업총이익 +2%인데 영업이익 -37.6%… 인건비가 마진을 잠식하다
광고업의 진짜 매출은 광고주에게 청구하는 영업수익(billings)이 아니라 매체비 등 대행 원가를 뺀 영업총이익(net revenue)이다. 그 기준으로 보면 제일기획의 2026년 1분기는 성장했다 — 영업총이익 4,422.85억원, 전년 동기 대비 +2.0%. 그런데도 영업이익은 365.10억원으로 37.6% 급감했다. 격차의 정체는 판매비와관리비, 특히 세 배 가까이 뛴 퇴직급여다. 사람이 곧 자산인 광고 사업에서 인건비 인플레이션이 분기 마진을 그대로 눌렀다. 다만 2025년 1분기에 있던 대규모 영업외비용(208억원)이 올
프리미엄씨에스윈드 (112610) Q1 2026: 영업이익 41% 급락 — 하부구조물 매출 반토막·유럽만 25% 증가
※ 제출된 보고서는 제21기 1분기(2026.01.01~2026.03.31) 재무자료를 기준으로 하며, 전년 동기(Q1 2025)와 대비하여 분석합니다.
프리미엄K-Bank (279570.KS) Q1 2026: Profit Doubles, NIM Rebounds to 1.57%
K-Bank (279570.KS) Q1 2026: Profit Doubles, NIM Rebounds to 1.57%
프리미엄현대지에프홀딩스 (005440) Q1 2026: 영업이익 24% 증가, 순이익 28% 감소—지분법손익 급감
현대지에프홀딩스의 2026년 1분기 성적표에서 투자자가 가장 먼저 확인할 지점은 "본업이 좋아졌는데 왜 이익은 줄었나"다. 답은 손익계산서 한 줄에 있다. 연결 영업이익은 948.9억원에서 1,175.9억원으로 23.9% 뛰었지만, 지주회사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채우는 관계기업 지분법손익이 1,390.8억원에서 602.7억원으로 56.7% 급감하면서 지배주주 순이익은 1,727.2억원에서 909.4억원으로 반토막(-47.3%) 났다. 즉 자회사들의 실제 장사(영업)는 개선됐지만, 지분법으로 반영되는 관계사(백화점 등) 실적과 전년
프리미엄BGF리테일 (282330) Q1 2026: 영업이익 68% 급반등 — 정체된 편의점 시장서 마진 되살렸다
편의점 업태 성장률이 2025년 0.1%로 사실상 멈춘 국면에서 BGF리테일은 Q1 2026 연결 영업이익을 226억원에서 381억원으로 68.6% 끌어올렸다. 매출이 5.2% 늘어난 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이익 급증의 핵심은 성장이 아니라 편의점 본업의 판관비 레버리지다(고마진 신사업 비지에프네트웍스는 이미 2024년 3분기부터 연결에 들어와 전년 동기 기저에도 포함돼 있어, 이익 믹스를 떠받치는 상수에 가깝다). FY2025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비 0.9% 증가에 그친(2,516억→2,539억) 정체를 딛고 실적 재가속의 첫
프리미엄세아베스틸지주 (001430) Q1 2026: 영업이익 72% 급증 — 특수강 마진이 사이클 저점을 벗어나다
세아베스틸지주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31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1.8% 늘었고, 그 반등의 거의 전부가 특수강 부문에서 나왔다. 자동차·건설중장비·조선용 봉강을 만드는 이 회사의 실적은 2023년 피크(연간 영업이익 1,967억) 이후 2024년 저점(523억)까지 미끄러졌다가 2025년(984억)부터 회복 궤도에 올랐는데, 이번 분기는 그 회복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7.5% 늘어난 9,676억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72% 뛴 것은 특수강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고정비 레버리지가 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
프리미엄HD Hyundai Energy Solutions (322000.KS) Posts Record Q1 Profit as Solar Cycle Turns, Revenue Near-Doubles
HD Hyundai Energy Solutions posted a dramatic Q1 2026 turnaround with revenue up 87.6% YoY to KRW 159.9B and operating margin swinging from -3.6% to 18.2%, driven by domestic policy tailwinds and pre-tariff U.S. demand.
호텔신라(008770) FY2026 Q1: 매출 1.05조 +8.4%·영업이익 204억 흑자전환, TR 흑자
호텔신라가 제54기 1분기(2026.1.1~3.31)에 매출 1조 534억원(전년 동기 대비 +8.4%),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25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간 적자의 진앙지였던 TR(면세) 부문이 분기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돌아섰고, 호텔&레저 부문은 82억원의 안정적 이익을 더했다. 2025년 9월 결정해 2026년 3월 17일 영업을 종료한 인천국제공항 DF1(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 반납으로 고정 임차료 부담을 덜어낸 것이 흑자전환의 핵심 동력이며, 이번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
프리미엄한미사이언스 (008930) Q1 2026: 순이익 73% 급증 — 그러나 진짜 이야기는 지분율 재편에 있다
한미사이언스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 늘었고, 전체 분기순이익은 423억원으로 73% 급증했다. 그러나 이 숫자를 곧이곧대로 성장으로 읽으면 오독이다. 순이익 급증분의 상당 부분은 자회사 에비드넷의 지배력 상실로 잡힌 처분이익 133억원이라는 일회성 항목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지주회사의 본질 가치는 손익계산서 맨 아랫줄이 아니라, 장부에 8,957억원으로 얹혀 있는 관계기업 지분 — 그 중에서도 41.4%를 쥔 한미약품 — 이 얼마에 팔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그 답은 지금, 재무제표가
코오롱인더 (120110) 2026 Q1: 영업이익 619억 (+130% YoY), 화학소재군이 71% 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6년 1분기(제17기 1분기, 2026.1.1~3.31) 연결 매출 1조 2,374억원, 영업이익 619억원, 당기순이익 7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1% 급증했다 — 운영 효율화와 아라미드·엔지니어링플라스틱·석유수지 판매 확대가 이익을 끌어올린 결과다. 그리고 속을 열어보면 이익의 무게중심이 완전히 이동했다 — 매출 비중 27.8%에 불과한 화학소재군이 전체 영업이익의 71.0%(439억원)를 만들어냈고, 매출 48.
현대백화점 Q1 2026: 백화점 영업이익 40% 급증, 지누스 관세 타격에 연결 이익 12% 감소
본업인 백화점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강해졌다. 문제는 미국이었다. 현대백화점(069960)의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125억원 대비 12.2% 줄었지만, 그 감소분은 사실상 전부 미국 매트리스 자회사 지누스(Zinus)에서 나왔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972억원에서 1,358억원으로 39.7% 뛰었고 면세점은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누스가 275억원 흑자에서 301억원 적자로 576억원이 뒤집히며 그룹 성적표를 끌어내렸다. 미국의 관세 압박과 생산기지 재편이 자회사 실적을 관통한
프리미엄코리아써키트 Q1 2026: 영업이익 264억 흑자, 정상화 이익 2.6배 — 영업현금 마이너스
※ 본 분석은 제출된 공시가 제55기 1분기보고서(2026.01.01~03.31, 연결 기준)임을 반영해 Q1 2026 실적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