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2026년 2분기 순이익(연결): ₩2.01 trillion (+15.1% 전년 동기 대비) — 한국 금융 역사상 첫 분기 ₩2T 돌파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99T (+14.6% 전년 동기 대비), 매도측 컨센서스(~₩1.91T) 대비 약 4.2% 상회
- 2분기 영업이익: ₩2.71T (+27.2% 전년 동기 대비)
- 2026년 상반기 순이익(전체): ₩3.93T (+13.9% 전년 동기 대비); 지배주주: ₩3.88T (+13.1%)
- 2026년 하반기 자사주 매입 계획: ₩760–850 billion 예상; 연간 배당성향 목표 ~54–56%
- 실적 발표 컨퍼런스: 오늘 16:00 KST — NIM, CET1, 자회사별 세부 실적 발표 예정
파트 A — DART 잠정 실적
KB금융그룹(105560.KS)은 2026년 7월 23일 한국거래소 및 DART에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공시번호 20260723800451). 이는 오늘 16:00 KST에 개최되는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 앞서 제출된 것이다. 모든 수치는 원화 기준이며 K-IFRS 연결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이는 감사 전 잠정치로, 독립 감사 검토 후 수정될 수 있다.
2026년 2분기 vs 2026년 1분기 및 2025년 2분기
| 항목 | 2026년 2분기 | 2026년 1분기 | 전 분기 대비 | 2025년 2분기 | 전년 동기 대비 |
|---|---|---|---|---|---|
| 수익 | ₩31.76T | ₩30.70T | +3.5% | ₩24.20T | +31.2% |
| 영업이익 | ₩2.71T | ₩2.73T | −0.6% | ₩2.13T | +27.2% |
| 세전이익 | ₩2.73T | ₩2.63T | +3.9% | ₩2.34T | +16.6% |
| 순이익(전체) | ₩2.01T | ₩1.92T | +4.9% | ₩1.75T | +15.1% |
| 순이익(지배주주) | ₩1.99T | ₩1.89T | +5.3% | ₩1.74T | +14.6% |
주: 수익은 이자수익, 수수료수익, 보험료, 재보험수익, 공정가치 금융상품 이익, 기타 보험금융수익 및 기타 영업수익의 합계로 정의된다.
2026년 상반기 vs 2025년 상반기
| 항목 | 2026년 상반기 | 2025년 상반기 | 전년 동기 대비 |
|---|---|---|---|
| 수익 | ₩62.46T | ₩43.94T | +42.1% |
| 영업이익 | ₩5.44T | ₩4.43T | +22.9% |
| 세전이익 | ₩5.36T | ₩4.65T | +15.4% |
| 순이익(전체) | ₩3.93T | ₩3.45T | +13.9% |
| 순이익(지배주주) | ₩3.88T | ₩3.44T | +13.1% |
파트 B — 한국 시장 분석 및 투자 시사점
이정표를 넘다
분기 순이익 2조 원이라는 벽은 한국 금융지주 업계에서 상징적인 이정표였다. KB금융그룹은 이를 단일 분기에 처음으로 넘어선 금융지주회사가 됐다. 실적 상회를 이끈 요인으로는 증권 수익 슈퍼사이클, 철저한 대손 비용 관리, 그리고 2026년 하반기 NIM 추가 확대를 사실상 보장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의 초기 신호가 꼽힌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기준 매도측 컨센서스 약 ₩1.91T 대비 약 4.2% 상회는 뚜렷한 원화 약세 역풍에도 불구하고 달성됐다. 2분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541.5/USD로, 1분기 평균 ₩1,434.9 대비 약 ₩107 약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위험가중자산 증가를 통해 CET1을 약 5bp 압박했다. 이 같은 역풍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은 KB금융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방증한다.
NIM 확대 전망: 한국은행 금리 인상 효과
한국은행은 7월 16일 금통위에서 7대 0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2.75%로 결정했다 — 3년 만의 첫 인상이자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한국은행이 2026년 12월까지 추가 25bp를 인상해 3.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화 표시 변동금리 대출 잔액이 ₩350 trillion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KB국민은행의 경우, 25bp 금리 인상 시 1–2분기의 시차를 두고 NIM에 약 2–3bp가 가산된다.
애널리스트들은 KB국민은행의 2026년 2분기 NIM을 약 1.77%(전 분기 대비 보합)로 예상했다. 2분기 NIM 전체 공시 및 3분기 가이던스는 오늘 16:00 KST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7월 16일 금리 인상 효과가 예상대로 반영된다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NIM은 1.79–1.81%를 향해 상승하며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분기 연속 상승을 기록할 수 있다.
비이자이익: 증권 슈퍼사이클
KB증권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궤도에 올라 있다. 2026년 2분기(4~6월) 국내 주식 거래 환경은 이례적이었다.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90 trillion을 돌파해 전 분기 대비 21.4% 증가했으며, KOSPI의 7월 급등 — 7월 22일 단일 세션 5.96% 급등과 7월 첫 3주간 30회 이상의 사이드카 발동 포함 — 이 이를 더욱 뒷받침했다. KB증권은 2026년 1분기에만 순이익 ₩350.2 billion(전년 동기 대비 +92.7%)을 기록했으며, 2분기 증권 영업 환경은 이보다 더 우호적이었다.
자본 및 주주 환원
2026년 1분기 말 KB금융의 CET1 비율은 13.63%로, 그룹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관리 하한선 13.5%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말(6월 말) CET1을 약 13.71–13.73%로 전망하며,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 창출이 위험가중자산 증가(환율 영향 일부 포함), 상반기 자사주 매입 진행, 배당 적립에 의해 부분 상쇄된 결과다.
₩760–850 billion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하반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오늘 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상반기 ₩1.2 trillion 프로그램과 합산하면, KB금융의 2026년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2.0 trillion(~USD 1.3 billion)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FY2025의 ₩1.48 trillion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합산한 총 주주 환원 규모는 2026년 약 ₩3.5–3.6 trillion으로 전망되며, 배당성향은 54–56%로 FY2025의 52.4% 대비 상승이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현황
주당 ₩175,100(오늘 발표 전 7월 22일 종가 기준) 기준, KB금융은 2026년 추정 장부가치 대비 약 1.1×에 거래되고 있다 — 올해 초 KRX 은행주가 장부가를 돌파했음에도 글로벌 금융지주 동종업체(통상 1.5–1.8×)에 비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다. 매도측 애널리스트 20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도 의견은 없다. 2026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3.88T는 이미 FY2025 연간 실적 ₩5.84T의 66%에 해당하며, 오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매도측의 FY2026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금리 인상 사이클, 증권 슈퍼사이클, 그리고 지속적인 밸류업 주주 환원 공약은 종합적으로 한국 금융지주 업계 전반에 걸친 P/B 멀티플의 지속적 확장을 지지하는 강세 근거를 뒷받침한다.
컨퍼런스 콜 세부 사항
KB금융그룹의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는 2026년 7월 23일 16:00 KST에 개최되며, 웹캐스트, 한국어 콜(+82-31-810-3128, 참가 코드 6412#), *1을 통한 Q&A,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자회사별 세부 실적(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과 NIM, 대손 비용, 하반기 주주 환원 계획에 대한 경영진 가이던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출처: DART 잠정 실적 공시 rcept_no 20260723800451 (2026년 7월 23일); BigGo Finance(컨센서스 분석); 파이낸셜투데이(애널리스트 프리뷰, 2026년 7월 8일); 코리아헤럴드(FY2025 KB금융 실적); 서울경제(한국은행 7월 16일 금리 결정).
이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잠정 수치는 독립 감사 검토 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