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LGES, 373220.KS)과 제너럴모터스(GM)는 오하이오주 워런 소재 얼티엄 셀즈 합작공장에서 일시 해고됐던 근로자 약 850명을 7월 27일부터 8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복직시킨다. 설비 정비와 단계적 생산 확대를 거쳐 2026년 4분기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TL;DR - 근로자 850명이 7월 27일부터 8월 중순까지 얼티엄 셀즈 1공장(오하이오주 워런)에 복귀 - 테네시 LFP 공장(스프링 힐)도 이달 재가동, 에너지 저장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전환 후 근로자 약 700명 복직 - LGES 가동률, 1분기 46.9%에서 2026년 하반기 60% 이상으로 개선 전망 - 전기차 '캐즘' 신호: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7% 증가한 200만 대; 블룸버그NEF, 2026년 전기차 비중 글로벌 자동차 판매의 27% 전망 - 국내 전기차 판매량, 2026년 상반기 92.1% 급증 — 미국의 23.8% 감소와 대조
Part A — 주요 내용
얼티엄 셀즈 오하이오: 가동 중단에서 재개로
LGES와 GM이 50: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 LLC는 미국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2026년 1월 오하이오주 워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최대 7,500달러에 달하던 전기차 세액공제가 미국 정부에 의해 폐지되면서 소비자 구매 심리가 위축됐고, GM은 늘어나는 배터리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근로자 약 480명이 영구 해고되고 850명은 일시 휴직 처리됐다. 이번 주 발표된 재가동 계획에 따라 일시 휴직자 전원이 단계적으로 복직하게 된다.
| 일정 | 시기 |
|---|---|
| 오하이오주 워런 공장 가동 중단 | 2026년 1월 |
| 테네시 공장 휴직 | 2026년 초 |
| 테네시 공장 재가동(LFP 전환) | 2026년 7월 |
| 오하이오 근로자 복직 | 2026년 7월 27일~8월 중순 |
| 오하이오 완전 가동 목표 | 2026년 4분기 |
테네시: 다른 전략
GM-LGES 합작공장인 테네시주 스프링 힐 시설도 이달 다른 전략으로 가동을 재개했다. 순수 전기차용 니켈계 배터리로 복귀하는 대신,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겨냥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했다. 전환 작업과 함께 휴직자 약 700명도 복직했다.
오하이오(전기차 배터리)와 테네시(ESS)의 동시 재가동은 LGES가 불균등한 미국 시장 회복 속에서 취하는 포트폴리오 헤지 전략을 반영한다.
Part B — 한국 시장 분석 및 투자자 시사점
가동률 회복: 핵심 지표
LGES(373220.KS) 투자자들에게 공장 가동률은 가장 중요한 지표다. 2026년 1분기 전체 가동률은 46.9%에 불과해 수익성과 마진에 상당한 부담을 줬다. 경영진과 매도측 애널리스트들은 오하이오·테네시 재가동에 힘입어 하반기 60%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 기간 | 추정 가동률 |
|---|---|
| 2026년 1분기 | 46.9% |
| 2026년 하반기 (전망) | 60%+ |
가동률이 1%포인트 회복될 때마다 LGES의 고정비 흡수와 영업 레버리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므로, 오하이오 재가동은 주가에 의미 있는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기차 '캐즘'은 끝났는가? 글로벌 현황
배터리 업계는 오랫동안 수요 '캐즘'을 논의해 왔다. 얼리어답터와 대중 소비자 사이의 간극이 전기차 판매 성장을 일시적으로 둔화시키는 현상이다. 캐즘이 좁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
-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026년 6월 전년 대비 7% 증가한 200만 대; 2026년 상반기 누계 960만 대(전년 대비 +2%)
- 유럽: 강화된 CO2 배출 기준에 힘입어 2026년 5월까지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15.3% 증가
- 국내: 정부 구매 보조금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92.1% 급등
- 블룸버그NEF 전망: 2026년 전기차 비중 글로벌 완성차 판매의 27%, 2021년 9%에서 상승
예상치 못한 가속 요인도 있다. 중동 분쟁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이다. 국내 선도 전기차 분석 기관인 SNE리서치는 고유가가 전기차 수요 회복 시점을 분쟁 이전 전망 대비 약 2년 앞당겼다고 추산한다.
미국의 예외
모든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2026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IRA 세액공제 폐지와 지속적인 소비자 불확실성이 주된 원인이다. 이로 인해 LGES의 미국 사업부는 유럽·한국 고객사와 ESS 사업이 완충 역할을 하는 가운데서도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남아 있는 이원적 회복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테네시 LFP/ESS 전환은 이러한 미국 전기차 불확실성에 대한 의도적인 헤지 전략이다. ESS 부문은 전력 회사들이 대규모 저장 설비에 투자하면서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LGES는 2026년 말까지 북미 ESS 생산 능력이 50 GWh에 도달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LGES 주식: 대폭 할인된 회복 트레이드
7월 21일 기준 LGES 주가는 317,000원으로, 애널리스트 30명의 컨센서스 목표주가 529,333원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약 6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해당 종목을 커버하는 30명의 애널리스트 중 25명이 매수 의견을, 2명만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 지표 | 수치 |
|---|---|
| LGES 주가 (7월 21일) | KRW 317,000 |
| 컨센서스 목표주가 | KRW 529,333 |
| 시사 상승 여력 | ~67% |
| 매수 / 중립 / 매도 | 25 / 3 / 2 |
낮은 배수는 2026년 상반기 가동률 역풍을 반영한다. 공장 재가동이 3~4분기까지 실질적인 마진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주가는 신뢰할 수 있는 재평가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 위험 요인은 미국 전기차 수요 감소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거나 테네시 ESS 전환 생산 확대가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경우다.
섹터 맥락: 한국 배터리 공급망
한국 투자자들에게 LGES 재가동은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친다: - LG화학(051910.KS)은 LGES의 모회사로 핵심 양극재를 공급하며, 자회사 가동률 개선의 수혜를 받는다 - 포스코홀딩스(005490.KS)와 배터리 소재 자회사들은 LGES 시설에 리튬 화합물을 공급한다 - 동종업계 동향: 삼성SDI(006400.KS)는 미국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지 않아, 북미 생산 능력 회복에서 LGES에 잠재적인 선점 우위를 줄 수 있다
출처
- 코리아헤럴드: "LG Energy Solution revives Ohio battery plant amid EV recovery" (koreaherald.com, 2026년 7월 22일)
- 서울경제: "LG Energy Solution Restarts EV Battery Plants as Chasm Nears Turning Point" (en.sedaily.com, 2026년 7월 22일)
- GM 오소리티: "GM Ultium Cells Ohio Plant Calling Back Some Workers After January Production Halt" (gmauthority.com)
- 테크타임스: "EV Battery Plant Layoffs: 850 Ohio Workers Miss June Return as Ultium Delays Again" (techtimes.com, 2026년 5월)
- 블룸버그NEF: 2026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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